반려견 등록 집중 단속 과태료 최대 100만원(유기동물 현황, 내장칩, 외장칩)

안녕하세요. 하교랑모입니다. 

 

지난해 유기한 동물만 11만 2천 마리라고 합니다. 유기동물은 일정 기간 동안 보호소에서 지내다가 공고일이 지나면 안락사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래서 유기동물을 줄이고자 정부에서 반려견 등록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반려동물 유기 현황과 반려견 등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과태료는 얼마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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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기동물 현황 (2021년)

동물자유연대 자료실

위의 자료를 보시면 2021년 유기동물 발생건은 약 11만 7천 마리입니다. 보호 단체와 개인의 많은 노력으로 점점 발생 건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인구대비 발생건수가 제일 높은 지역은 제주, 전남, 전북 순입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세종, 대전 순입니다. 

 

제주는 2020년에 이어서 2021년도 인구대비 발생건이 제일 높으며, 전남에 비해서 1.59배 달하지만 반면, 동시에 큰 감소폭을 보입니다. 서울은 2020년(6.4건)과 2021년(5.7건) 모두 인구대비 발생건수가 가장 낮았으며, 두 번째로 낮은 세종의 절반 미만입니다. 

2. 반려견 등록 방법

반려견 등록은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방문 등을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서 신분증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반려견 등록 방법에는 내장형, 외장형 총 두 가지가 있습니다. 

2-1. 외장형

외장형은 말 그대로 강아지 몸속이 아닌 이름표를 다는 형식을 말합니다. 

 

비마이펫

온라인 반려동물등록 & 강아지 외장칩 - 비마이펫 컴백홈

비마이펫 홈페이지에서 9,900원(배송+등록+외장칩 구매)으로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2. 내장형

저는 이 두 가지 방법 중 내장형을 더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쉽게 훼손되지 않고,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우리 강아지가 아플까 봐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쌀알 크기이기도 하고 바이오 코팅으로 아프지 않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 방법은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실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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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이후에도 소유자나 반려견의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변경 신고'를 해야 합니다. 변경신고는 '국가동물보호시스템'과 '정부 24'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변경 신고 경우(10일 이내)
-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변경 신고 경우(30일 이내)
-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 소유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 등록 동물이 죽은 경우
- 잃어버린 동물을 다시 찾은 경우
- 외장형 목걸이 분실, 파손으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3. 집중단속 기간 안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을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 하기 위해 8월 7일 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자진 신고 기간에 신고할 경우 등록의무인 반려견 등록을 하지 못한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진 신고 기간이 종료된 후는 각 지자체에서 10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해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의무 등록 대상과 과태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의무 등록 대상: 2개월령 이상의 반려 목적으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
과태료: 동물 등록 의무 위반 시 100만 원 이하, 변경 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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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등록 절차는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기초적인 수단입니다. 여러분의 세상엔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이 존재하지만, 반려견의 세상은 여러분인 주인 단 한 명인 것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한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겠지만,
그 유기견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일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