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용인 푸씨, 푸바오 쌍둥이 자매 동생 탄생!

안녕하세요. 하교랑모입니다.
오늘 좋은 소식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에버랜드의 귀염둥이 푸바오를 다들 아시나요? 오늘 7월 11일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동생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사랑받고 있는 동물이기도 하죠. 최근 번식 기간으로 중국으로 간다는 소식이 들려 이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의 건강 이상으로 진찰한 결과 아이바오의 임신 가능성을 알리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냈습니다.
 
 
 

쌍둥이 자매

에버랜드 보도자료 사진

지난 달 2020년 푸바오 임신 때와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였으며, 확인 후 사육사와 수의사가 24시간 아이바오의 건강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7월 7일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했고, 1시간 만에 첫째, 오전 4시 52분과 둘째, 오전 6시 39분에 귀여운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아기 판다 몸무게는 첫째가 180g, 둘째가 140g으로 태어났습니다. 다행히 아이바오와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에는 이상 없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귀여움을 자라며 푸바오처럼 사랑받는 판다가 될 것 같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현한 판다 할아버지인 강철원 사육사께서 "지난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너무 기쁘다.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판다의 성장과정

에버랜드 보도자료

판다는 생후 1주일에 검은 털이 자라며, 45일쯤에 눈을 뜨게 됩니다. 4개월째에 네 발로 걷기 시작하고 6개월에 부모의 육아에 따라 대나무 첫 섭취가 이루어집니다. 1.5~2년이 지나면 판다는 부모와 독립하여 생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5.5세부터 6.5세 사이에 생식을 하기 때문에 계속 혈액 검사를 통해 최적의 발정 기간을 찾아내야 합사를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쌍둥이 판다 공주의 탄생 순간

https://youtu.be/aStOTHdfHhU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언제나 아이바오의 출산을 보면 경이롭습니다. 판다의 임신은 거의 힘들 뿐더러 쌍둥이 가능성은 50 - 6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판다가 행운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바오가 한국에 온 것은 정말 크나큰 행운과 기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귀염둥이 판다 공주들의 성장 과정이 기대됩니다.